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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는 중국이다” 통영수산물 중국수출 박차통영수산물, 세계 3대 수산박람회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서 호평
박람회서 70만 달러 계약, 상담 104건 725만 달러…업계 기대감 상승

통영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통영수산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미주와 유럽을 대표하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5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중국 수산물시장의 위용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중국은 수산물 소비규모가 연간 60조 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중국의 경제성장으로 중국인들의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패턴의 변화로 중국내에서 생산하는 수산물로는 공급이 부족해지자 연간 10조원 이상의 수산물을 수입하나 현재 우리나라의 수산물은 중국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2%정도에 불과, 사실상 그동안 국내수산물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은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통영시는 대한민국 수산물 1번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참가,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바이어와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등 통영 관내 업종별 수협들과 세양물산, 우진물산, 해담온 등 총 7개 업체와 함께 참가했다.

지역 수출 전략품목인 냉동굴, 붕장어, 손질문어, 멍게, 멸치, 피조개, 굴김, 문어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각국의 수출바이어를 상대로 104건 725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7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요리사를 섭외, 굴·장어·꽃게·멍게·피조개·굴김·문어김 등 지역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통영시는 지역 상품 수출 활성화 사업 협력을 위한 중국 업체 2곳과 MOU를 체결했다.

MOU를 체결한 업체는 영성시 최대의 식품가공회사인 영성태상식품고반유한공사의 계열사로 중국 전역에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탄탄한 업체다.

이번 MOU로 인해 통영수산업계는 중국 전역에 유통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 향후 수산물 중국 수출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지난 8일에는 위해시로 이동해 세계 최대 소비처인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통영수산물의 선호도 조사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신천지백화점이 운영하는 통영수산식품 해외홍보관을 방문, 중국 위해시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통영수산물을 홍보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불안정하다. 수산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또 “통영시는 세계적인 국제어업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 수출바이어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세계시장에서 통영 수산물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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