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초등학교(교장 진영욱)에서는 지난 9일 오후 유영초 강당에서 1년간 갈고 닦은 솜씨를 학부모와 지역 이웃에게 뽐내는 학예 발표회를 개최했다.

유영초 병설유치원을 포함, 1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꿈과 열정으로 빚은 학예 발표회는 리코더 중주 동아리의 아름다운 연주를 시작으로, 교육복지우선사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타 동아리의 무대도 선보였다. 그 밖에도 하모니카 연주, 연극, 태권무, 치어 댄스, 부채춤 등 평소 학교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뿐만 아니라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들었다.

학예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학예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모두가 하나 돼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은 모두 주인공이 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300여 명 이상의 학부모가 찾아와 강당을 가득 메워 학예회 자리를 빛내 주어 지역 사회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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