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YMCA(이사장 전광일)에서 주관하고 통영시의 주최와 BNK경남은행이 후원하는 청소년들의 끼와 젊음의 축제 ‘제15회 십대의 광장’이 지난 10일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500여 명의 학생들이 1층 객석을 가득 채워 후끈한 열기 속에 예선을 거쳐 19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장르는 댄스, 가요, 개그, MC, 랩, U.C.C, 공모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문화회관 야외 공연장에는 각 학교별 동아리경연대회가 부스에서 열려 각 동아리의 열기 또한 젊음의 축제의 그 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경연결과 △대상 통영여고 댄스 ‘아르페지오팀’이 차지하고 △금상 충무고 김진석 △은상 충무고 곽정현 △동상 중앙중 JAM, 충무여중 정다희 △인기상 동원중 김선주 학생이 선정, 장학금 총 100만원을 수상했다.

동아리 경연대회는 20개 팀이 참가해 △1위 통영여고(도티홀) △2위 통영여고(후마니타스) △3위 충렬여고(T.T) △4위 충무고(베드민턴)로 선정돼 장학금 총 40만원을 수상했다.

통영 YMCA 관계자는 “다음 세대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된 끼와 재능을 공식적으로 펼칠 수 있는 이 행사를 통영시와 BNK경남은행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해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젊음의 소중한 한때를 제공하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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