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 여수 워크숍 개최
2019년도 제7기 위원회 김상현 위원장 선출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강분애)가 지난 25~26일 양일간 전남 여수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민들레누비 강분애 대표,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 통영도서관 김미선 팀장, 통영시티투어 박정욱 대표, 통영국제음악재단 박경원 팀장,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조경웅 국장, 통영교육지원청 구인회 장학사,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정민규 과장, 한산신문 강송은 기자, 통영RCE 성병원 사무국장 및 교육팀 직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민교육위원회 실무자 간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 및 제7기 시민교육위원회 위원장 선발 및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 일정으로 여수의 ‘일곱빛깔여수의꿈협동조합’ 정인숙 사무국장을 만나 조합에서 운영 중인 ‘여수1923’의 탄생 스토리를 들었다.

‘여수1923’ 식당은 2010년부터 여수 지역의 다문화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다문화 레스토랑인 ‘리틀아시아’를 운영했던 '수-레인보우' 출신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 중인 식당이다.

회원들은 지역사회 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오던 활동가들로 다문화가족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을 맺고 있다.

정인숙 사무국장은 “여수엑스포가 열리기 전 시작했던 ‘리틀아시아’식당이 운영 한계에 부딪혔다. 그러던 중 정태균 여수 관광두레PD를 만나 여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활동을 시작했다. 통영도 통영다운, 통영만이 할 수 있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2018년도 시민교육위원회 평가회의를 거쳐 제7기 시민교육위원회 위원장 선발 및 내년도 사업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2019년부터 통영RCE 시민교육위원회를 이끌 제7기 위원장에 통영인뉴스 김상현 대표가 선출됐고, 부위원장에 통영국제음악당 박경원 팀장,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정민규 과장, 한산신문 강송은 기자가 선임됐다.

제6기 시민교육위원회 강분애 위원장은 “4년간 위원장직을 맡아 시민교육위원회 발전을 위해서, 또 통영시민들에게 다양한 사업들로 함께했다. 특히 매월 1회 정기회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단체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사업과 자발적인 교육프로그램 등에 참여함으로써 평생학습도시 통영을 만드는데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통영의 미래를 함께 그리며 동행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7기 위원장에 선출된 김상현 대표는 “제7기 위원회는 땀 흘리는 일을 하고 싶다. 계획하고 있는 사업 역시 3~4개로 제한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융합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