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진남A, 3위 도원·진남B, 장려 광도·미륵 차지

제3회 통영시게이트볼협회장기 대회에서 동백A팀이 우승기를 탈환했다.

통영시게이트볼협회(회장 추평일)는 지난 1일 노산 게이트볼장에서 ‘제3회 통영시게이트볼협회장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 배윤주 부의장, 김용안, 이이옥 시의원, 경남도의회 강근식, 정동영 도의원,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 김홍규 사무국장, 통영시 체육지원과 구태헌 과장 등도 대회 현장을 찾아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결과 동백A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진남A가 2위, 도원·진남B가 3위, 광도·미륵팀이 장려를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진남B팀은 올해는 3위에 그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우승을 차지한 동백A팀 조우연, 고안희, 김선희, 이순옥, 정현숙 선수는 “우승을 차지해서 너무 기분 좋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경기라 조금 고되기도 하지만 선수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마음을 모았기에 가능했던 결과다. 앞으로 게이트볼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게이트볼협회 추평일 회장은 “지역 경기 침체로 경제가 어려움에도 관심과 사랑으로 제3회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 고령화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여가선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게이트볼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을 통해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7330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니만큼 회원 상호 간의 신뢰와 사랑으로 함께 뛰고 즐기면서 아름다운 만남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강혜원 의장은 “인생을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천금을 가져도 건강을 잃으면 생활의 의미가 없다. 생활체육, 특히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을 단련하면 새로운 사회를 약속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통영시의회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 및 게이트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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