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 통영고성 청년위‧여성위, 서필언 예비후보 지지선언

자유한국당 전 통영고성 청년위원회(통영 김태완, 고성 배기완)와 전 여성미래위원회(통영 박원순, 고성 선정숙)가 4·3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서필언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9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 모인 통영고성 자유한국당 전 청년위, 여성위 당원 30여 명은 서필언 예비후보 지지를 강하게 외치며 자유한국당의 공정한 경선을 요구했다.

이날 모인 지지자들은 서필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이유에 대해 “도덕성과 청렴성, 검증된 능력과 통영과 고성을 사랑하는 진실 된 마음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서필언 예비후보의 강점으로 다양한 국정경험을 꼽으며 “행안부 차관과 울산광역시 부시장 등 중앙과 지방의 주요 직책을 역임한 통영고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에게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통영고성을 직접 돌아다니며 문제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분석한 제대로 된 청사진을 갖춘 후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필언 후보에 대해 “지역 내 무너진 보수의 명예회복에 적합한 후보가 필요하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갖춘 품격 있는 후보이기에 우리는 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지지자들은 박근혜대통령 탄핵 이후 자유한국당이 통영고성 당협위원장을 맡아 보수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것을 강조, 대선 직전 탈당한 이군현 전 의원과 비교했다.

김태완 전 통영청년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공정한 경선을 통해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를 선정한다면 모든 당원들은 그 결과에 수긍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영과 고성에 보수의 명예회복을 원하는 통영고성 당원들의 기대와 열망을 무시하는 전략공천과 같은 납득할 수 없는 방법으로 후보를 선정한다면 같은 당 후보라고 해도 지지하지 않겠다”고 소리 높였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고 승인 하에 이뤄진 것으로 선거법상 현재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협위원장이 공석이기에 ‘전’ 청년위원회와 ‘전’ 여성미래위원회로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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