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 대장정 간담회
2018 활동 보고, 2019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 계획 및 일정 논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Green Road) 대장정’이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그린로드(Green Road) 대장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한산신문,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경찰서, 통영교육지원청, 통영길문화연대, 통영녹색어머니회, 통영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그린로드 대장정 네트워크 실무진들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초록우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8 그린로드 대장정 활동 보고, 2019년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 계획 및 일정 등 논의사항을 검토했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지난해 2월 2018년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2차 간담회 ▲2018 그린로드 대장정 발대식 ▲6개 초등학교(도산초, 유영초, 인평초, 한려초, 남포초, 산양초) 통학로 보행환경에 대한 학생 설문조사 및 현장조사 ▲어린이 간담회 ▲유영초, 죽림포 옐로카펫 보수 ▲4차 간담회 ▲2017 참여학교 통학로 모니터링 ▲통학로 금연 포스터 공모전 ▲5차 간담회 ▲그린로드 대장정 네트워크 보고회 ▲6차 간담회 ▲통학로 금연 표지판 설치 ▲통학로 금연 표지찬 설치 기념 통학로 정화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2016부터 2018년까지 통영 관내 총 17개 초등학교(2016년 광도초 원평초 용남초 충무초 두룡초 2017년 벽방초 죽림초 제석초 통영초 충렬초 진남초 2018 도산초 유영초 인평초 한려초 남포초 산양초) 통학로 보행환경을 조사, 개선했다.

올해는 2016~2017년에 개선된 통학로를 둘러보고 어떤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은 오는 4월부터 실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된다.

통학로 보행환경 모니터링 진행 후에는 결과를 통영시 안전도시국 도로과 실무자, 통영경찰서 경비교통과 등에 전달하는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네트워크 실무자들은 ‘지속가능한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방안’을 모색했다. 통영시 그린로드 대장정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그 후에도 모니터링을 지속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진행됐다.

실무자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한 창구 개발 ▲QR코드 개발 온라인 창구 생성으로 아이들의 의견 수렴 ▲네트워크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연대 의지 중요 ▲각 조직의 역할 분담 필요 등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네트워크 실무자들은 제석초등학교 정문과 죽림초등학교 후문 앞 문화거리가 조성된 통학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학교 주변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정화활동도 펼쳤다.

이창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통영 관내 통학로에 많은 좋은 변화들이 많았다. 아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실무자분들이 동참해 주신 덕분에 더욱 뜻 깊은 쾌적한 통학로가 조성 됐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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