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가 자랑하는 학동몽돌해수욕장에 해수온천탕 개발이 가능한 온천수가 발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18-8번지 일대 5백여평에 ‘해금강비치관광호텔’을 건립하고 있는 진흥건재(대표 윤봉준)에 따르면, 호텔건립에 따른 지하수 개발을 굴착하던 중 지하 1천m에서 33℃이상의 온천수가 매일 6백여t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금강비치관광호텔측은 분출된 온천수를 전문가에게 감정한 결과 양질의 ‘약 알칼리성 유황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정확한 성분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놓고 있다. 진흥건재가 내년 말 완공목표로 건립중인 해금강비치관광호텔은 80석 규모의 객실을 갖추고 해수 온천탕, 세미나실, MT실 등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학동 일대가 단순 해수욕장과 피서지 이미지에서 탈피 노자산을 배경으로 한 전국 기업들의 사원 극기훈련장으로도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거제관광개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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