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통영시 공유재산심의회

통영시 평림생활체육공원 내 탁구전용체육관이 들어선다.

생활체육 인구 증가 대비 기존의 대형 체육관만으로는 수용에 한계,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목적 소규모 체육관 ‘평림국민체육센터’를 신축, 탁구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통영시는 18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통영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 ▲해평경로당 신축공사 공유재산 취득계획 심의(안) ▲평림국민체육센터 취득(건물 신축) 계획 심의(안)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용도변경 및 신축건물 취득계획 심의(안)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 행정재산 용도폐지 및 일반재산 현물출자 심의(안) 총 4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평림국민체육센터는 통영시 평림동 461-1번지 일원(평림생활체육공원 내)에 총 16억원(기금 10억, 도비 2억, 시비 4억)의 예산이 투입, 지상 1층 규모로 신축된다.

지난 1월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신청에 이어 3월 공모 선정돼 2019년도 생활체육시설 지원 예산(기금) 교부 신청을 완료했다.

오는 6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반영, 7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변경)인가 용역을 발주하고, 10월 건립공사 착공,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평경로당 신축공사 공유재산 취득계획 심의(안)’은 지역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공동작업장 운영 및 각종 정보교환과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해평마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0여 명으로 기존 봉평경로당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는 해평마을로부터 직선거리 약 400m 가량 떨어져 있어 이용에 애로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통영시 봉평동 48-1, 49번지에 지상 1층 규모로 토지매입 비용 2억, 건축 비용 2억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 오는 12월 준공될 전망이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 위한 행정재산 용도변경 및 신축건물 취득계획 심의(안)’은 통영시 수산물 가공산업 고도화 위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을 위해 행정재산을 용도변경, 신축건물을 취득할 예정이다.

사업 위치는 도산면 법송리 1375번지이며, 2019년~2021년 3년간 추진하며 2021년 10월 준공 전망이다.

소요예산은 총 150억원(국비 75억, 도비 22억5천, 시비 52억5천)이 투입, ‘임대형가공공장’, ‘가공생산실’, ‘냉동창고’, ‘인큐베이터형사무실’, ‘연구개발실’ 등으로 구성된다. 센터 건립으로 직접고용 250여 명, 간접고용 600여 명을 예상,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감을 걸고 있다.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 행정재산 용도폐지 및 일반재산 현물출자 심의(안)’은 오는 5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관리·운영을 맡을 통영관광개발공사에 자본금으로 현물출자를 할 계획으로 행정재산의 용도폐지 필요로 상정됐다.

욕지섬 모노레일 사업은 5월 30일 준공, 6~7월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및 현물출자 의회 승인 및 통영관광개발공사 현물출자를 마치고, 8월 정상 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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