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국비예산 전년대비 432억원 확보…역대최대 규모 추경 편성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19.62%인 1,098억 2,372만원이 증액된 6,695억 8,931만원이 편성, 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통영시 역대최대 규모 추경예산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기정예산액 대비 20.61%인 1,077억 8,371만원이 증액된 6,308억 6,186만원이며, 특별회계 세출예산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5.56%인 20억 4,001만원 증액된 387억 2,745만원이다.

심사결과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에서는 교통과 소관 저상버스도입 민간자본사업보조 시비부담분, 4,598만 4천원, 정보산업과 소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정비 공공운영비, 4,500만원 총 9,098만 4천원을 삭감 조정했다.

교통과 소관 저상버스도입 민간자본 사업비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교체 사업으로 이번 추경에 국·도·시비를 포함한 2대분의 노후차량 교체 사업비 1억 8,394만원의 사업비로 적기에 노후차를 교체,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공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사업비를 편성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업 참여 시행업체가 선정되지 않아 지방재정의 건전재정운용을 위해 사업비 일부인 시비부담분을 삭감, 향후 시행업체가 선정되면 부족분에 대한 예산은 다음 추경 시 확보하는 것으로 했다.

특히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의 세출예산 중 2억원 이상 자체사업은 문화예술과 삼도수군통제영 VR설치 12억 2,500만원 등 34건에 총 130억 9,882만원이다. 보조사업은 도시재생과 봉평지구 도시재생사업 125억, 7,800만원 등 47건에 총 781억 6,556만원이 반영됐다.

이는 2019년 연두순방 시 주민숙원사업 등 건의사항 반영과 국·도비보조사업 변경 및 신규내시에 따른 예산·편성 변경, 기재부 목적예비비 등 시책사업 반영 등 국비예산만 전년대비 432억원을 확보했다.

자주재원인 보통교부세 증가율은 16.8%인 320억원을 추가 확보, 통영시 역대최대 규모 추경예산이 편성됐다.

통영시의회는 제19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를 지난 5~19일까지 개회, 지난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 제출안건 14건 등 총 19건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도있게 심사, 원안가결 13건, 수정가결 4건, 보고 1건, 찬성의견 1건을 처리,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의결했다.

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서는 예산 총 9천98만4천원을 삭감, 예비비로 조정했다.

특히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전병일 의원 외 4인이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찬성 5표, 반대 8표로 부결, 예결위 심사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위기의 통영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 촉구 결의안’을 채택, 지난 4월 4일자로 고용위기 지역 지정기간이 1년 연장됨에 따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또한 연장될 수 있도록 촉구, 침체된 지역경제 사정이 호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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