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및 시민불편 해소 위한 협업·협조체계 강화
통영시의회 정례회 준비…신속집행 혁신 행정 추진

통영시가 갈등 해결, 미세먼지 저감대책, 공모사업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통영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5월 중 확대간부회의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장을 비롯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 5월 중 주요 업무와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갈등 문제와 관련 “시민 참여가 필수이므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 보다 폭 넓은 주민의견 수렴과 대안제시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관광도시에서의 감염병 발생은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신속한 보고 및 지속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업소와 주민 홍보에 철저를 기하는 등 예방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위한 다양한 방안 강구, 2020년 어촌뉴딜300 사업 공모 추진, 고용위기·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기간 연장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과 국고예산 확보 노력, 6월부터 개회되는 통영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준비 철저, 혁신·적극행정 추진을 적극 당부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모범사례를 발굴, 표창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강석주 시장은 “5월은 각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요구서를 제출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국·소장과 해당 부서장이 소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주요 현안과 핵심사업을 설명하고 건의해야 한다. 저 역시도 직접 국회와 정부를 방문해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의지를 비쳤다.

한편 통영시는 지역경제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세수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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