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
“알로하! 하와이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겠습니다”통영 청년창업드림존사업 4호점 하와이음식점 ‘알로하 볼’ 추현준씨

“하와이 음식 ‘포케’는 우리나라의 회덮밥과 매우 비슷합니다. 좋은 재료, 좋은 마음으로 통영시민들과 통영을 찾아준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멋진 청년식당이 꿈입니다”

통영에 하와이의 전통음식인 ‘포케’를 선보이며 충무김밥과 회로 대표되는 통영 식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알로하 볼(ALOHA BOWL)’이라는 하와이 음식 전문점을 열어 회를 이용한 독특한 조리법을 선보이고 있는 추현준씨(31)

통영시가 지난해 추진한 청년창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그는 문화마당 앞 건물 2층에 자리 잡은 작고 예쁜 식당과 하와이 음식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추현준씨는 “생소한 음식이지만 미국과 하와이에서는 매우 대중적인 음식입니다. 길거리, 식당, 가정집에서도 자주 해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회덮밥과 유사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자신 있게 음식을 소개하며 “우선은 매우 건강한 음식입니다. 각종 신선한 야채와 현미밥, 두껍게 썰어낸 회까지 얹어지는 각종 영양소를 다 갖춘 음식입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꼽히는 음식입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하와이 음식을 시작하게 된 연유에 대해 묻자 그는 “평소 여행을 좋아하고 새로운 음식을 접하는 것이 저의 큰 취미입니다. 그러던 중 미국 여행이라는 계획을 세웠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와이 등 여러 주를 방문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에 있는 지인의 소개로 필리핀계 미국인 친구를 알게 됐습니다. 하와이 여행 중 자주 보이던 ‘포케’를 먹게 됐고 그 맛에 반했습니다. 그 레시피가 궁금해 미국인 친구를 통해 하와이의 전통음식들과 ‘포케’에 대한 조리법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부터 이 음식으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와이는 아무래도 신선한 참치와 연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조건이었기에 가능한 음식이라고 판단했습니다”고 그날을 회상했다.

이어 “확고하게 결심을 하게 된 것은 하와이가 아닌 뉴욕이었습니다. 세계적인 도시인 뉴욕에서도 ‘포케’는 이미 대중화 돼있었고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뉴욕은 신선한 생선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도시입니다. 그들은 하와이 고유의 ‘포케’를 다양한 식자재를 넣어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그 맛도 정말 뛰어 났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실제로 하와이의 전통음식 ‘포케’는 세계 곳곳에 퍼져 다양한 재료가 도입되며 독특한 문화를 이루고 있다.

추현준씨의 식당에는 연어회와 새우뿐만 아니라 닭가슴살을 이용한 ‘포케’도 맛볼 수 있다.

손님들의 평가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아직 생소하다보니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분들이 오시지는 않습니다. 20~30대의 젊은 연령층의 고객들이 자주 찾아오는 편입니다. 다행히도 아직까지 음식을 남기고 가신 고객들은 없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이어트나 건강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짐 볼’이라는 칼로리 적은 메뉴를 출시했는데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아무래도 맛은 조금 덜한 닭가슴살과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보니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관련한 메뉴 개발에 노력해볼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부터 익스테리어, 주방 등 식당이라는 공간을 온전히 만드는 것에만 집중을 하다 보니 홍보부분이 조금 약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각종 SNS나 신문을 통해 열심히 준비한 하와이음식 ‘포케’를 파는 통영 속 하와이 ‘알로하 볼’을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우진 인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