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교실 운영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교실에 참여 중인 학교 밖 청소년 25명이 지난달 13일 시행된 2019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 20명(고졸 16명, 중졸 4명)이 합격했다.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사유로 학교를 그만뒀지만 꿈을 이루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습멘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아르바이트 등으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별도로 인터넷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응시원서 대리접수, 시험 당일 도시락 및 차량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편의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취업지원 등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혼자서는 힘들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꿈드림 선생님이 포기하지 않고 항상 챙겨봐 주시고, 학습멘토 선생님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통영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상담·교육·직업 체험 및 취업·자립 지원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학교 밖에서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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