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발병시 치사율 50%, 3군 법정감염병 비브리오패혈증

통영시 보건소(소장 강지숙)는 지난 4일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나 조리 시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충분히 익혀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하지 않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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