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3일 상반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22명과 함께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재가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체적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지와 대인관계 형성 및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전남 순천시를 방문해 드라마촬영장과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관람하고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여자들은 “신체적 불편함으로 나들이가 어려운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대한 활력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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