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치원(원장 김현숙)은 지난달 28일 교육과정 거점 유치원 학습공동체 수업나눔으로 ‘꿈틀꿈틀 피어나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공개했다.

이날 수업나눔은 총 8마당으로 구성된 다양한 전통놀이를 콩꼬투리로 맺어진 형제, 자매가 함께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통영유치원의 교사를 비롯 인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교사와 원아들이 참가, 의의를 더했다.

전통놀이에 참여한 통영유치원의 만 5세 유아는 “동생들과 같이 놀이를 하는 게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계속 하니까 재미있고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전통놀이를 참관한 교사는 “새로운 놀이들이 많은 요즘에 전통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하는 모습을 보니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형제, 자매,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함께하는 것이 특히나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통영유치원은 교육과정 거점 학습공동체를 운영하며 지역의 교사들과 함께 유아들이 접근하기 쉽고 흥미로운 전통놀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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