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다가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충무초 중앙현관에서 ‘학생 참여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인구교육 체험주간 참여를 통해 ‘성평등 디폼블럭 만들기’, ‘인구명언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가족사랑 포일샌드아트 표현하기’, ‘인구교육 실천 서약서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국가와 지역의 문제를 학교교육과정에 녹였으며, 그것을 다시 교사수준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이루어진 프로젝트 행사라는 점에서 국가-지역-학교-교사로 이어지는 ‘교육과정 중심의 행사 운영’이라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중앙현관에 4개의 부스를 설치, 체험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해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직접 부스를 운영한 6학년 구지후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인구교육 내용을 가지고 전교생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지금 당장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우리나라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인구에 대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 나간다면, 현재 나의 위치에서도 인구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회 교장은 “이번 행사는 인구교육 선도학교를 2년째 운영해온 우리들의 하나 된 마음이며, 앞으로 해나갈 인구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먼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정확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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