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자중학교(교장 허철우)는 지난 22일 ‘백합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사실상 축제 형식으로 기획, 충렬여중은 한 학기에 한 번씩, 일 년에 두 번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셈이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선택하며, 학급의 단합을 유도해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키우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교생이 협력해 교우 관계의 우애를 다지고, 적성을 발견, 다양하고 많은 꿈과 끼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학년별로 무대 콘셉트를 차별화해 다채로운 공연을 연출했으며, 학생 주도적 축제로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의 경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 재학생들이 원하는 형태의 축제를 우리가 기획해 개최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덕분에 한 학기를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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