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울산 명문 울산 고등학교 인수

동원고등학교의 장복만 이사장님께서 울산고등학교의 새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다. 장복만 이사장님께서 교육, 장학 사업을 확장하는 목표로 사립학교 인수를 추진하던 중에 울산고등학교와 인연이 닿았기 때문이다

장복만 이사장님은 평소 남다른 교육 철학과 건학 이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를 통하여 장학 사업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계속하겠으며, 후대에 건설 사업은 전환될 수 있더라도 장학 사업은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람을 기르는 일이 도시가 살 길이다. 교육 사업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중단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장복만 이사장님에게서 학생 교육과 국가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장복만 이사장님은 2000년에 고향인 통영에서 통영제일고(현 동원고)의 교육 재단 경영을 맡았다. 통영제일고(현 동원고)는 장복만 이사장의 모교이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에 500여 억 원을 들여 최고의 교육의 장과 시설을 마련, 돈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매년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최고의 선생님들과 함께하여 현재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문 동원고등학교로 거듭나게 되었다.

울산고등학교는 1954년 울산 중구에서 첫 인문계 고등학교로 설립됐다. 65년간 졸업생 2만 3000여 명을 배출하였고, 울산에서 명문 사립 고등학교라 불린다. 그러나 건물은 노후화되었고,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하여 학교 이전 논의가 한창이다. 최근에는 교직원이 법인 예산 수억 원을 빼돌리는 사건이 발생하여 부실한 학교 재산 관리가 논란이었다. 동원개발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울산고등학교 또한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고등학교로 발전시키기 위해 인수를 하였고, 수도권 지역 교사의 초빙과 지역 인재 양성 등을 위하여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검토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지역 교육계와 울산고등학교 동문회에서는 동원개발의 인수를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학교의 발전과 이전에 학교에서 발생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장복만 이사장님은 교육, 장학 사업에 있어서 돈을 아끼지 않으며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교육과 장학 사업을 통해서 기업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 그런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마음과 그의 실현이 나에게 동원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장복만 이사장님의 교육 철학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다가갔으면 한다.

동원고 2학년 김은비 학생기자

 

동원고 2학년 김은비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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