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에서는 지난 7일부터 2019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토요일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리던 대학생 발표공연을 금요일 오후 5시 고성공룡시장상인회의 도움으로 고성공룡시장에서 열기로 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 오후 5시 2019 고성오광대 여름탈놀이배움터 1기 발표공연이 공룡시장에서 열렸다. 지난 1기는 고려대학교 열린패민, 경주대학교 공연예술학부 학생들이 참가, 고성오광대 1과장부터 4과장 그리고 모듬북과 판굿 공연으로 발표회를 채웠다. 공연을 보는 시장상인들과 발걸음을 멈춘 행인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은 공연이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세한대학교 연희과, 한양대학교 탈, 이화여대 민속극연구회탈 등 대학생들과 다양한 개인 참가자들이 2기 탈놀이배움터에서 전수중에 있으며 지난 19일공룡시장에서 발표공연을 열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앞으로 새시장, 송학동고분, 고성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신선한 대학생들의 발표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전국의 대학생들과 고성군민들의 만남으로 인해 고성군의 이미지 재고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예상하고 있다.

전수대학생들의 발표공연은 고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오광대 사무국(055-674-2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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