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13일 통영시 2청사 해미당 갤러리
20년간 유인도 400곳 탐방, 섬사진 50점

“섬의 날은 조선시대 공도정책으로 잊혀졌던 섬들이 6백년 만에 공식적으로 부활하는 신호탄이다”

통영시와 사단법인 섬연구소(소장 강제윤)에서는 첫 번째 맞이하는 섬의 날을 기념, 강제윤 섬 사진전시회 ‘당신에게 섬’ 전을 개최한다.

이번 섬 사진전은 섬의 아름다움과 섬에 깃든 문화, 역사 자원의 가치와 수백, 수천 년 섬을 지켜온 섬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재조명해 섬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시, 사단법인 섬연구소가 주최하고 ㈜골드만홀딩스, 북이십일 출판사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7~13일 통영시 2청사 해미당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20년 동안 한국의 유인도 400여 곳을 탐방하고 조사활동을 해온 시인이자 한국유일의 섬 전문 사진가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의 대표적인 섬 사진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섬 길만을 걸어온 섬 전문 사진 작업의 총결산이다. 하의도, 금오도, 소리도, 가거도, 여서도, 보길도, 반월도, 욕지도, 연화도, 미륵도, 홍성죽도, 백령도, 차귀도, 마라도, 울릉도 등 한국 동서남해의 대표적인 섬들이 소개된다.

20년 동안 한국의 유인도 400여 곳을 탐방하고 조사활동을 해온 시인이자 한국유일의 섬 전문 사진가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의 대표적인 섬 사진 작품 50점을 전시한다.

섬 길만을 걸어온 섬 전문 사진 작업의 총결산이다. 하의도, 금오도, 소리도, 가거도, 여서도, 보길도, 반월도, 욕지도, 연화도, 미륵도, 홍성죽도, 백령도, 차귀도, 마라도, 울릉도 등 한국 동서남해의 대표적인 섬들이 소개된다.

강제윤 작가는 오랜 세월 섬의 가치를 지키며 섬을 조사 연구해온 대표적 섬 연구자이자 섬 활동가다.

2003년에는 33일간의 단식으로 파괴될 위기에 처해있던 보길도 고산 윤선도 유적지와 자연 하천을 지켜냈고 도로공사로 소멸될 뻔 했던 300년 된 여서도 돌담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2016년에는 세월호 참사 후 실의에 빠져 있던 진도 섬 살리기를 위해 한겨레신문과 함께 관매도 희망 투어를 진행, 대명그룹에 매각될 뻔 했던 관매도 폐교 또한 지켜냈다.

그 밖에도 백령도의 천연기념물 사곶해변 살리기 등 섬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여 년 간 한국의 유인도 400여 곳을 답사해 섬에 대한 연구서 10여 권을 출판했으며, 섬 전문 연구단체인 사단법인 섬연구소 설립을 주도해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문학습원 ‘섬학교’를 설립, 교장으로 맡아 8년 동안 매월 1회씩 연인원 3천여 명에게 섬에 관한 교육을 했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자문위원으로 섬 가꾸기 활동을 지원중이며 2018년에는 국가 섬 정책 컨트롤타워 설립을 위해 행안부, 진선미의원실 등과 함께 국회 섬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2015년 ‘섬나라 한국전’(갤러리 나우)을 개최 하는 등 수차례 섬 사진 전시회를 열어 섬의 가치를 알려왔다.

사라져가는 섬의 토속 음식들 레시피를 채록 작업을 기획해 ‘전라남도 섬 토속 음식레시피’ 보고서를 펴냈으며 8월에는 북이십일 출판사에서 책으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저서로는 ‘당신에게 섬’, ‘섬택리지’, ‘섬을 걷다’, ‘바다의 황금시대 파시’, ‘보길도에서 온 편지’ 등 다수가 있다.

문화일보선정 평화인물 100인, 2017년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한겨레신문 등 각종 신문 잡지에 섬 이야기를 다년간 연재했으며, 현재는 한국경제신문에 ‘강제윤시인의 새로 쓰는 섬 택리지’를 3년째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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