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자유한국당을 배신하는 작태들을 개탄한다”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원협의회 정정옥 회장 기자회견
  • 강송은 기자·사진 김은혜 프리랜서 기자
  • 승인 2019.08.05 11:55
  • 댓글 6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인 자유한국당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탈당해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들을 배신한 행위는 정치적으로도 도덕적으로도 지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

자유한국당 통영·고성 당원협의회 정정옥 회장을 비롯 당원들이 지난 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배신하는 작태들을 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서필언 전 차관을 비롯 탈당 전력자들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았다.

발언대에 선 정정옥 회장은 “지금 통영에선 21대 총선이 8개월 정도 남았는데 벌써 정치권이 술렁인다. 지난 수년간 자유한국당에 몸담고 2016년과 올해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경선에 참여했던 당시 자유한국당 서필언 후보가 선거가 끝나고 3개월이 지난 7월 26일 자유한국당을 배신하고 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은 변명을 하겠지만 흘러나오는 이야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프로젝트에 참여해 챔임있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우리 통영은 그동안 정치권에 몸담았던 사람들 대부분이 어제까지 자기가 몸 담았던 정당을 탈당하고 직전까지 삿대질 하던 정당으로 당적을 옮기는 작태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전직 시장, 도의원들이 그들이다. 통영이 경제적으로 조선산업에 이어 관광산업 마저 무너진다고 아우성인데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때 오로지 자신들의 입신양명을 위해 탈당을 꼭 했어야 했는가”라며 비난했다.

또 “보수를 대변하는 정당인 자유한국당에 힘을 보태지는 못할망정 탈당해 자신을 지지했던 당원들을 배신한 행위는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지탄 받아 마땅하다. 우리 통영지역을 걱정하면서 중도보수를 지향하는 자유한국당 당원들은 이들을 끝까지 주시하고 지켜 볼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이에 대해 서필언 전 차관은 “해당 기자회견에 언급된 내용들은 언급할 가치가 없는 이야기다. 당의 입장에서 그런 이야기를 저한테 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당에 대해서 지난 4~5년간 해야 할 일들을 신의를 지키면서 해왔다고 본다. 배신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신의를 저버리는 것인데,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저에 대한 신의를 저버린 것이 아닌가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배신을 하는 당에 더 이상 머물 의미가 없다. 또 저 역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통영과 고성을 잘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자유한국당 역시 부끄럽다. 저의 결정에 대해서 진정 보수를 아끼는 분들은 서운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보수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강송은 기자·사진 김은혜 프리랜서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송은 기자·사진 김은혜 프리랜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도리골 2019-08-09 15:06:40

    두룡포님의 글을 보니까 또 하나 생각나서 되씹어 보고싶네, 통영에는 두룡포 출신 정치인이 많다. 근데 이상하리만치 지난선거에서 수십년 보수, 자유한국당 가방들고 다니던 정치인이 우수수 탈당해서 적지로 갔다, 오비이락? 정치적 신념일까? 어떤 정치적 해석을 해야할지 썩어빠진 군상들이다. 더럽다 한마디로. 글고 남의집 탓하지 말고 그집도 화면좀 바꾸시오. 제발.   삭제

    • 믿을사람아닐세 2019-08-08 21:19:15

      참으로 웃겨요   삭제

      • 남노후 2019-08-06 10:07:26

        요즘엔 자기들이 잘못하면서 꼭 남탓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언제까지 남탓 할낀지?   삭제

        • 그루터기 2019-08-06 09:34:35

          자유당..공화당..민정당..신한국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 이들의 역사적 방향은 무엇이란 말인가? 의로움을 짓밟고 민의를 흐리게 희석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에만 골몰했던 게 아니고 그 무엇이란 말인가...
          과연 이 시대엔 정의를 위해 의로움을 굽히지 않을 정치인이 있을까?   삭제

          • 두룡포 2019-08-06 05:56:56

            하~ 참! 당선되고 전화한통 안했더군! 당원행사도 외면!
            포용력이 그렇게 없으면서 무슨 배신? 소리하고 있소!   삭제

            • 진짜 그사람 2019-08-05 16:49:58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내 지인중 한 사람 그분(S)/
              진짜 탈당 할 줄 몰랐다/ 이러면 안돼지요/
              내가 그사람을 너무 믿어나 ?   삭제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