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10일 교과, 진로, 자소서 특강 등 서울대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이치은)는 1,2학년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지난 5~10일 5박 6일간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2019. 여름 나눔교실’을 유치해 실시했다.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은 서울대학교의 공식 봉산단으로서, 2007년 이후, 방학을 이용해 서울대생들이 직접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찾아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학생들의 잠재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방학 중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활동으로 올해는 충렬여자고등학교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충렬여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서울대학교와 협의해 교과, 예체능, 진로특강, 학과 박람회, 자소서 첨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교실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등 교실에 배운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교과 활동을 기본으로, 가상일기 쓰기, 북 토크쇼, 모의주식 거래, 퀴즈쇼와 취미박람회로 구성된 진로 활동, 학과박람회, 자소서 특강과 면접으로 구성된 진학 멘토링, 멘토들과 학생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운동회와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평소 진학 문제, 학교생활과 진로 고민 등 자신의 고민을 멘토와 1:1로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 밀착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나의 꿈인 서울대생 멘토들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진로 목표를 분명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다. 고등학교 진학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족도 높았는데 좋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주신 학교와 서울대학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치은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스스로 성장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교사들과 협업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나눔교실을 통해 교과 역량과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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