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기자단 5학년 김가림

아름드리 기자단 5학년 김가림

얼마 전, 부모님과 함께 부산 현대 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부산 현대 미술관에 도착하자마자 건물 외벽에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 것은 바로‘패트릭블랑’이라는 식물학자가 이곳에 처음으로 만든 '수직정원'이었습니다.

사회가 도시화, 산업화 되면서 사라져간 자연을 사람의 힘을 빌려 자연과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정원이라고 하면 수평한 땅에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이라고만 생각할 따름인데 건물외벽에 자라고 있는 수직정원은 낯설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궁금한 마음에 더 조사해보니 수직정원의 장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자칫 삭막할 수 있는 도시의 건물에 수직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진다면 미세먼지가 많아 다니기 힘든 곳에도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도심 속 초록 식물들로 눈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술의 도시 우리 고장 통영에도 수직정원이 생기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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