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총경 하임수)는 지난 12일 1천46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보자 남씨는 금융기관을 사칭, 대출상담 과정에서 거래실적이 있어야 대출이 가능하다며 계좌에 입금된 1천460만원을 출금해 직접 전달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전달책 검거에 도움을 주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하임수 통영경찰서장은 남씨에게 표창장과 경찰흉장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하는 한편,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환, 대출을 이유로 전화상 돈을 요구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이니 무조건 끊고 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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