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고교생 인재육성 프로그램 2학기 수업의 개강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운영위원장인 동원고 황차열 교장과 운영위원인 충렬여고 이치은 교장이 참석,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낭독했다.

동원고 교장 황차열 운영위원장은 “1학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큰 도전과 교육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2학기 수업에서도 의지를 갖고 참석하는 우수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 의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렬여고 교장 이치은 운영위원은 “5개 고교에서 온 열정적인 학생들의 모습에서 통영시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오늘의 이 마음들 변치 않고 끝까지 노력해서 좋은 시설에서의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원고는 1학기와 여름방학 중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심화영어, 심화수학, 물리・화학・생명과학 탐구실험, 자연논술반을 운영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높은 출석률을 기반으로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었으며 1학기 수강학생들이 2학기에도 연강 신청을 하는 등 꾸준한 학습을 통한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수업결실을 얻었다.

방학 중에는 ‘영어권 원어민과 함께하는 지호락 페스티벌’을 기획, 체험과 동시에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이어져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현하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2학기에는 무학년 영어토론반을 개설, 학생들이 실용영어를 실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1학기에 배운 영어 능력을 심화해 보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