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통영시장기타기 직장별 축구대회 개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통영시장기타기 직장별 축구대회에서 토영리그에 ‘통영농축협연합축구단’과 한산리그 ‘통영시청’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정국식)는 지난 9일 직장인들의 체력증진은 물론 건전한 직장 스포츠의 자리매김을 위한 ‘제14회 통영시장기타기 직장별 축구대회’를 산양스포츠파크 인조A·B구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토영리그, 한산리그로 구분, 대회를 개최했으며 토영리그는 25~29세 2명, 30세~39세 5명, 40세 이상 4명으로 선수를 구성해야 한다.

한산리그는 25~29세 3명, 30~39세 5명, 40세 이상 3명으로 선수를 구성, 경기를 치렀다.

토영리그에는 ▲통영시농축협연합축구단 ▲코오롱환경에너지㈜ ▲통영교육지원청 ▲통영해양경찰서가 참가했다. 한산리그에는 ▲통영경찰서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시청 ▲8358부대 1대대가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토영리그 우승 통영시농축협연합축구단, 준우승 통영교육지원청, 페어플레이상 통영해양경찰서, 화합상은 코오롱환경에너지㈜가 차지했다.

화합상을 수상한 코오롱환경에너지㈜는 지난 2016, 2017, 2018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우승 예상팀으로 점쳤으나 올해는 통영시농축협연합축구단에 1위 자리를 양보했다.

토영리그 최우수선수상에는 통영시농축협연합축구단 김현길 선수, 우수선수상 통영교육지원청 윤동환, 통영해양경찰서 정희수, 코오롱환경에너지㈜ 강희재 선수가 수상했다.

한산리그 우승은 통영시청, 준우승 8358부대 1대대, 페어플레이상 통영관광개발공사, 화합상 통영경찰서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통영시청 김정우, 우수선수상 8358부대 1대대 오성묵, 통영관광개발공사 신지환, 통영경찰서 조재현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은 “서로의 사는 곳과 직장은 다르지만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맺어진 인연이기에 이 만남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소중한 시간이 되리라 확신한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조금씩 남은 여가를 통해 평소 쌓은 체력과 기량을 오늘 운동장에서 마음껏 발휘해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장팀들 상호간의 우의를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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