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제46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 개최
남자단체전 31팀·여자단체전 21팀, 개인전 183명 참가

제46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에서 창립 21주년을 맞은 ‘충무탁구클럽’이 종합우승을 차지,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10일 충무체육관에서 제46회 협회장기대회를 개최, 통영 탁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단체전 31팀, 여자단체전 21팀, 개인전 183명의 동호인이 출사표를 던지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회결과 종합우승 충무클럽 준우승 MG동통영클럽 3위 몬스터클럽, 남자단체전 우승 죽림클럽(김상철 박경모 양주홍 임형준), 충무클럽(강 경우 고석경 김종남 배종문 이상호) 3위 통제영클럽(권종휘 김길현 이강배 정태항), 김경희교실(김홍재 노부광 임종웅 한성부)이 차지했다.

여자단체전 우승은 충무클럽(이혜숙 정영분), 충무클럽(김나미 이지원), 3위 원클럽(안상희 유미옥), 충무클럽(김영난 박미연)이 영광을 차지했다.

남자 1부 단식 우승은 김재환(MG동통영클럽) 준우승 이정기(MG동통영클럽) 3위 이강배(통제영클럽), 류환(동백클럽), 2부 단식 우승 고용욱(김도영붐), 준우승 강호석(에이스클럽), 3위 김윤옥(충무클럽), 박기현(통영클럽), 3부 단식 우승 이은국(몬스터클럽), 준우승 김호경(충무클럽), 3위 한성부(김경희교실), 임석현(몬스터클럽) 동호인이 수상했다.

여자1부 단식 우승은 김민자(주종환교실) 준우승 박말숙(MG동통영클럽), 3위 김경순(동백클럽), 천원재(김경희교실), 여자2부 단식 우승 김영난(충무클럽), 준우승 정미라(동백클럽), 3위 정영분(충무클럽) 동호인의 영광으로 돌아갔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무클럽 엄철규 회장은 “충무탁구클럽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일궈낸 회원들에게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통영 최고의 탁구클럽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통영 탁구 동호인 모두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됐으면 한다. 탁구는 이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로 대중화 됐다. 이번 대회가 멋진 경기와 활기찬 응원으로 승부를 떠나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해 선수들과의 친목을 돈독히 가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통영시에는 ▲MG동통영탁구교실 ▲김경희교실 ▲동백클럽 ▲몬스터클럽 ▲붐탁구클럽 ▲에이스클럽 ▲원클럽 ▲원불교클럽 ▲주종환교실 ▲죽림클럽 ▲충무클럽 ▲통영클럽 ▲통영시청클럽 ▲통제영클럽 14개의 클럽에서 동호인들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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