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우승 35기 김성준, 준우승 40기 장희철 동문 수상

“동원 동문 여러분,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합니다. 동문 여러분 사랑합니다”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윤기)는 지난 8일 동원로얄C.C에서 제5회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동문들의 모교, 선후배 사랑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오전부터 시작된 대회는 늦은 오후가 돼서야 마무리, 저녁에는 시상식을 겸한 행운권 추첨, 동문 화합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시상식 사회는 박홍대(40기) 골프부장이 진행, 식전공연으로 난타공연, 초대가수,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동원그룹 장복만 회장, 황차열 동원고 교장, 배문숙 동원중 교장, 이주익(30기), 정국식(32기), 조영섭(33기) 총동창회 부회장들이 현장을 찾아 동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최고 연장자 기수 17기부터 48기까지 참여, 서울을 비롯 거제통영동원고 동문골프모임, 동원고 출신 골프모임인 동원고 동문골프클럽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동문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더욱이 장복만 동원그룹 회장은 골프대회 협찬금 300만원을 쾌척, 최윤기(27기) 동원고 총동창회장에게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와 동문들의 화합을 당부했다.

이날 치러진 대회결과 신페리오 우승은 70.6타를 기록한 35기 김성준 동문이 차지, 준우승은 40기 장희철, 3위는 34기 김영희 동문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73타를 기록한 39기 설채욱 동문이 영광을 안았다.

또한 시상식을 겸해 열린 행운권 추첨에서 대상의 영광은 40기 최낙권 동문이 200만원 상당의 냉장고에 당첨,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동문 화합’을 최일선 목표로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최윤기 총동창회장의 뜻을 반영, 100여 명의 동문이 함께했다.

2017년 1월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윤기 회장은 “동원고 동창회가 통영을 넘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짐, 2019년 현재까지 동원고 총동창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장복만 동원그룹 회장은 “2015년 9월 개장한 이래 지역민과 전국의 수 많은 골프 동호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원C.C에서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대회를 개최, 동문들이 즐길 수 있어서 어느 대회보다 뜻 깊다. 앞으로도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의 위상을 올리고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저 역시 한 명의 동문이자 역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힘을 돕겠다”고 격려했다.

최윤기 동원고 총동창회장은 “오색단풍 향기와 맑은 공기가 가득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곳 동원C.C에서 제5회 동원고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열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골프대회를 통해 동원인의 긍지를 높이고, 동문 선후배간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동문 여러분들도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모교가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 계시는 동문님들께서도 동원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오늘 티샷 한 번 한 번에 여러분의 에너지와 희망을 실어, 경쟁이나 승부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주어진 규칙 속에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틈틈이 다진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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