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구기순)는 지난 14일 병설유치원 3명과 전교생 47명이 부산북구 문화빙상센터에서 겨울스포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는 매년 실시하는 겨울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이스 스케이트’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빙상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고 적응력을 키우는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빙상체험에 앞서 아이스 스케이트 착용법, 응급상황 대처교육, 안전한 빙상체험 수칙 등을 충분히 교육받은 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러한 빙상체험은 추운 겨울을 신나게 지낼 수 있는 기회 마련과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어울려 우정과 사제의 정을 다질 수 있는 건강하고 뜻깊은 기회가 됐다.

남포초 6학년 학생은 “ 빙상장에서 강습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다 보니 내가 마치 국가 대표가 된 것 같았다. 하루 종일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빙상 체험학습에 함께한 구기순 교장은 “빙상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좋은 추억을 쌓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절 프로그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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