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제2차 본회의 통과

명정동주민센터 신축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명정매립장 인근 피해예상지역 토지 취득

노후 되고 협소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던 명정동주민센터가 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신축한다.

통영시는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지역여건과 주민요구 반영을 위한 명정동주민센터 신축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통영시의회에 상정,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됐다.

취득예정가격 합계는 49억원으로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명정동주민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와 건물을 신축 취득하는 것으로 취득대상 토지는 서호동 163-108번지이다.

토지 1건 339㎡, 부지매입비(추정가액)는 11억 4,400만원이며, 토지·건물(368.08㎡)매입비, 영업보상비, 기타 부대비가 포함됐다.

취득대상 건물(신축)은 163-106번지외 3필지로 건물연면적 1,500㎡, 건축비는 37억 5,600만원이다.

기총 조규용 전문위원은 “명정동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및 건물 신축 취득 관리계획안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인근 여객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도서민과 많은 내왕객들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쉬운 접근성으로 공무원 1인 1일 민원건수가 19.4건이다. 행정구역별 평균 7.2건의 약 2.7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현 명정동주민센터의 사무실 협소 및 주차시설 부족으로 민원의 불편과 더불어 연접한 장례식장으로 인한 열악한 근무환경의 개선에 대해 지속적인 주민요구를 반영한 사항으로 청사의 신축을 통해 주민편익과 복리증진 등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 주민의 문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직원 근무환경 개선으로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검토의견을 내놨다.

해당 부지취득 예상가격의 적정성은 현재 2019년 공시지가와 건물시가표준액을 토대로 산정한 예상취득가격으로 향후 감정평가를 통해 취득금액은 산정된다.

명정매립장 인근 피해예상지역 토지 취득 관리계획안 역시 원안가결 됐다.

생활폐기물 매립장 장기 조성계획에 의한 편입대상 토지 인근(폐기물처리시설 도시계획구역 밖)의 토지에 대해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피해 및 향후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피해보상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토지를 매입하고자 의회에 상정했다.

해당사업은 1999년부터 계속돼 온 사업으로 사업규모는 179.085㎡, 용량 2,810,953㎡다.

사업비는 1단계 68억 3,700만원(국비 20억 5,100만원, 시비 47억8,600만원) 2단계 99억 1,200만원(국비 29억 1,400만원, 시비 69억 9,800만원)이 투입됐다.

1999년 12월부터 2001년 6월까지 1단계 조성,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2단계 조성 후 현재 사용 중이며 2022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단계 조성 예정이다.

취득대상 현황은 명정동 1059, 명정동 1074~76, 명정동 1107~8, 명정동 산4-18 총 7필지 면적 17,227,36㎡이며 기준가격 1억 1,200여 만원, 취득 예정가격은 3억 8,400여 만원이다.

산업건설위 이갑준 전문위원은 “생활폐기물 매립장 조성계획에 따라 편입대상 토지 인근(폐기물처리시설 도시계획구역 밖)의 토지에 대해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피해 및 향후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피해보상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토지를 취득함에 있어 관계법령에 따라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정매립장 및 소각시설로 인해 인근 토지를 이용하거나 재산권 행사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토지소유자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해당토지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명정매립장 인근 피해예상지역 토지 취득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타당한 공유재산 취득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사량면 진촌항 여객선터미널 신축
도산면 가오치항 다목적센터 건립
동물보호센터 신축, 반려문화 조성

사량면 진촌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세부 내역사업 중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을 위해 사량 웰컴센터 신축 및 사량 해솔공원, 사량 맞이길, 사량 풍미거리 조성을 위한 건물을 신축 취득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위치는 사량면 금평리 208-3 일원으로 2021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144억 7,500만원(국비 101억 3,300만원, 도비13억 300만원, 시비30억 3,900만원)이다.

재산취득비는 건물 37억 6,500만원이며 지상 2층규모 다목적센터, 사량 선박주차장 설치, 사량 해솔공원, 바다향길, 만호로 정비, 풍미거리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진촌항 여객선터미널 신축을 위해 사량면 금평리 208-3번지가 취득대상이며, 취득예정가격은 37억 6,500만원이다.

이갑준 전문위원은 “진촌항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해 1층은 대합실, 매표소로 활용, 2층은 다목적실 및 카페테리아를 조성해 마을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량면 진촌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위한 건물신축 취득 공유재산 관리계획은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도산면 가오치항 어촌뉴딜300사업 토지 및 건물 신축 취득 관리계획안 역시 원안가결 됐다.

도산면 오륜리 가오치항의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산업발전을 위해 다목적센터 건립을 위한 토지 및 건물을 신축 취득하고자 하는 것이 골자다.

가오치항 다목적센터 설치를 위한 취득대상지는 도산면 오륜리 1048-9, 1049-1 외 8필지다. 취득예정가격은 총 17억 1,900여 만원이다.

이갑준 전문위원은 “소득 증대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여객선 접안장 정비, 부지증고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다목적센터는 매표소, 대합실, 식당, 휴게소 및 특산물 장터 등의 관광인프라 시설을 확충, 지역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적정한 보호·관리 기반 확충과 시민대상 자원봉사를 통한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를 신축한다.

사업위치는 광도면 노산리 251-34(농업개발시설 내)이며 사업비 15억원(균특 4억 5,000만원, 도비 2억 1,000만원, 시비 8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이갑준 전문위원은 “동물보호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보호실, 진료실, 입양실, 2층에는 사무실, 교육실, 보호실 등의 시설을 갖춰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의한 유기동물의 입양율을 증가시켜 안락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반려동물의 보호, 교육, 복지 등을 통해 반려인에 대한 복지 지원을 실현해 성숙한 반려동물 정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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