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통영시 청년센터 ‘통영청년세움’ 개소식
청년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문화·여가활동 지원

“청년센터 개소를 축하합니다.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 관련 강의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청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통영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청년 공간 ‘통영청년세움’이 지난 18일 개소식을 열고, 첫발을 내딛었다.

명정동에 위치한 구 한전직원숙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통영청년세움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을 주요대상으로 활동공간과 다양한 청년지원사업을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공간이다.

청년센터는 1,034㎡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762㎡ 건축규모로 국비 26억700만원이 투입됐다.

통영청년세움은 일자리, 주거, 복지, 교육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교류를 통한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청년의 소통공유협력 플랫폼을 만드는 핵심역할을 하게 된다.

독서실, 작은도서관, 청년카페, 강의실 등 청년들이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청년들이 건전한 여가활동과 취미교육 과정을 개설 제공하는 청춘아카데미,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진로, 심리 상담 및 교육, 통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 청년원탁회의 운영 등 청년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문화·여가활동 지원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고동우 부산고용센터 소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 지역 청년 및 청년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청년센터 개소식을 축하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청년 여러분의 꿈을 늘 응원하겠다. 공간이 있어야 사람과 사람이 모이고, 새로운 생각도 함께 나눌 수 있다. 통영청년세움은 여러분이 더 넓은 세상을 만나는 공간, 청년과 사회를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 통영시는 청년에게 더 큰 역할을 부여하고, 가능성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동우 부산고용센터 소장은 “청년센터 개소가 통영지역 청년문제 해결에 첫 단추가 채워지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청년들을 다시 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담은 통영청년세움의 기상이 타오르길 바란다. 통영 청년여러분들도 이곳 청년센터에서 꿈과 희망을 펼치고, 힘들 때 편히 드나드는 곳으로 활용해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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