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상의 주최 2020년 신년인사회

“시민 모두 경자년 새해에는 희망의 불씨가 힘차게 점화될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영의 백년대계를 위해 다 같이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현안사업이 추진되길 바랍니다”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이상석)는 지난 2일 시청 강당에서 2020년 경자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석 통영상의 회장,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단, 정동영·강근식 경남도의원, 박해숙 통영교육장 하임수 통영경찰서장, 백승두 통영소방서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차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김무찬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학장,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강현관 NH농협 통영시지부장,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이사 등 지역 경제계, 언론계 등 인사와 상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 인사를 나눴다.

이상석 통영상의 회장은 “지난해 우리 지역의 경제가 대내외의 어려움이 가중돼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 중국과의 보호무역갈등이 해소되지 못한 체 지속되면서 글로벌 무역환경이 더욱 악화돼 경기의 완연한 하강국면에 우리 지역의 산업 역시 침체를 이어나갔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산, 관광, 조선 그 어느 것 하나 녹록한 것이 없다. 그러나 통영인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자존, 자주, 자립심은 통영 경제발전의 원동력이라 감히 말씀드린다. 우리 지역에는 천연의 경관, 풍부한 산업자원, 훌륭한 기량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있다.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산업을 구축해 새로운 번영의 길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통영의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남부내륙고속철도건설을 위한 기본적인 계획들이 추진되고, 안정국가공단 입주업체들의 생산라인이 가동됨은 물론,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또한 통영타워 건설, LNG발전소 건립, 해상풍력발전소 건립도 시민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공회의소는 이러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지역의 최고 경제단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시정은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으로 정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과 통영다운 문화관광 추진,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구축,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위해 소통과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으로 시민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도약의 2020년을 만들어 가겠다. 통영의 밝은 미래와 통영의 발전을 위해 상공인 여러분과 함께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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