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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복원…주변 환경 조화 고려 사업추진”

통영시의회 배도수·이승민 의원 5분 자유발언

 

배도수 의원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복원을 촉구한다”

항남동에 위치했던 오거리 시계탑은 1964년 통영시민이면 누구나 시간을 알 수 있도록 통영라이온스클럽에서 최초 건립, 1986년에 전기공급을 위한 시계탑으로 교체하는 등 재 건립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시계탑으로 1993년 철거되기 전까지 그 자리에서 마지막까리 역할을 다했다.

그 시절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은 오랜 시간 동안 단순히 시간만을 알리는 조형물이 아니었다. 친구와 연인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붐비고 만나는 장소의 중심이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영시민을 비롯 중심지를 오가는 사람과 차량을 바라보며, 추억을 간직하고 각자의 미래를 열기위해 한걸음씩 나아가던 특별한 공간이었다.

매 순간마다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들과 함께 했음에 틀림없다. 그 일대는 늘 사람이 많았고 특히 명절에는 많은 인파로 붐볐으며, 원도심 중심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긴 시간 통영경제를 이끌었던 원도심은 공동화 현상으로 인구는 줄고 경기침체로 지역 상권의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 통영시도 근현대적인 문화유산을 재정립하고 통영의 비전을 찾아가기 위해 원도심 기능 회복에 특단의 대책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복원’이 무엇보다도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고 싶다.

만남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옛 명성을 되찾고 통영 시민을 비롯 관광객에게 자연히 다가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통영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통영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통영시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으로 보인다. 시계탑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과거 추억의 공간으로서,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할 것이다.

통영은 연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도시로서 새롭고 이색적인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복원을 위한 예산은 현 시점 더욱 필요해 보인다.

세계적인 유명 관광명소인 런던의 빅벤 시계탑과 체코 프라하 천문 시계처럼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또한 멋진 작품으로 복원돼 향후 통영의 상징성을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승민 의원 “통영시 각종 사업 주변 환경 조화 염두”

과거 경험을 통해 시간이 지난 후 깨달은 공간의 중요성과 단청이라는 이미지 패턴으로 공간을 재해석해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 단청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집의 벽, 기둥, 천장 같은 건축의 가구나 가구부재에 여러 가지 빛깔로 그림을 그리거나 무늬를 베풀어 의장하는 일과 그 자체를 일컫는 말이다.

삼도수군 통제영을 올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2층짜리 대형 철제 주차장은 통제영 복원사업으로 지어졌지만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그 동안 조화롭지 못함을 알면서도 실천해오지 못했던 통제영 주차장 건물을 지역적 키워드와 접목시켜 이미지 패턴으로 재 도색해 재질과 색상의 조악성을 개선시켜 새롭고 친근한 공간으로 탄생시켜 줄 것을 제안한다.

특히 우리 통영은 400여 년의 통제영 문화가 시내 곳곳에 서려있는 예향의 도시이다.

도시환경 디자인의 수준은 눈에 띠게 나아졌지만 기존 문화예술 공간과 시설과의 부조화로 인해 전체 도시경관의 미관을 저해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이미 만들어진 건물은 철거할 수도 없으니, 어떻게 하면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보완하고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지 않나 싶다. 2020년 지금, 우리 통영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화 관광 도시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하고 있다.

작은 시작부터 큰 시작까지 차근차근 하나씩 만들고 실천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은 분명히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다가 올 것이라 확신한다.

집행부에서는 향후 도시재생 사업이나 어떤 작은 사업에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염두해 두고 진행, 작은 실천인 통제영 주차장의 변화는 새로운 가치를 재창출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사고의 틀을 변환하고 재시도해 나가는 좋은 발상으로 집행부는 적극행정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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