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관계자 실무회의
2020년 8월 28~30일 3일간 개최, 예산 7,300만원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가 올해는 통영시·남해군이 공동 개최한다.

해양레저관광 대중화 실현 및 남해안 해양레저루트 개발, 해양레포츠 및 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통영시와 남해군이 손을 맞잡는다.

경남도는 지난 4일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 실무 회의’를 통영해양스포츠센터에서 개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는 경남도 해양수산과 해양레저담당 유민아 사무관, 장철훈 주무관, 통영시 관광과 해양레저팀 이미금 팀장, 오국헌 담당, 경남요트협회 노성진 수석부회장, 박정서 전무이사, 한국롱보드윈드서핑협회 김현수 부회장, 임병훈 사무국장, 남해군 체육진흥과 박정국 레포츠팀장, 곽슬기 레포츠담당, 남해군 요트학교 정주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제8회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는 2020년 8월 28~30일 3일간 통영시 도남항 및 비진도, 남해군 물건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요트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 통영시, 남해군, 대한요트협회, 통영시요트협회, 통영윈드서핑협회, 통영요트학교, 남해군요트학교, 한국롱보드윈드서핑협회가 후원한다.

예산은 7,300만원(도비 3,000만원, 통영시 2,000만원, 남해군 2,000만원, 자부담 300만원)이 투입되며 45척 165여 명의 전문선수 및 동호인, 임원관계자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으로는 크루저요트, 윈드서핑(롱보드), 딩기요트로 진행, 경기수역은 크루저급(코스탈 레이스) 통영 도남~사량도(경유지)~남해 물건항, 딩기요트(인쇼어 레이스) 남해 물건항, 윈드서핑(롱보드 레이스) 통영 도남~비진도~통영 도남 코스로 운영된다.

이날 관계자들은 ▲경기수역 경기정간 안전통제 및 구조 ▲비상시 모든 운영정 구조선으로 투입 활용 ▲선단 선수, 중간, 후미 구역별 안전관리 통한 선단 안전 확보 ▲선박 출·입항시 경기수역 접근 금지 및 안전속력 준수 등을 안전계획으로 밝혔다.

특히 전문선수 및 경기 유경험자 동호인 중심의 대회 개최로 안전성을 꾀하고, 참가선수의 안전교육 및 안전브리핑 의무 참석으로 결정했다.

또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대회매뉴얼 및 비상연락망을 모든 운영요원 및 참가정에 지급할 계획이다.

경남도 해양수산과 해양레저담당 유민아 사무관은 “도지사배 요트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통영시와 남해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남해안 해양레저 권역을 확대하고 경기종목도 다양화해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예년과 달리 해상 경기코스나 경기종목 등 새롭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어 대회일정, 경기내용, 안전관리, 숙소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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