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른 선제 대응

통영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전파 방지 대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책 마련을 위해 2지난 7일 이명규 부시장 주재로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보건위생과, 안전총괄과 등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 및 정보를 공유하고, 소관부서별 대응 추진사항 보고, 부서간 협조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영시에는 현재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내 감염증 확산 방지와 시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관부서별로 어린이·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단체관광객 방문에 따른 여행차량, 숙소, 식당 일체에 대해 보건소와 협의, 사전 방역을 실시하고 모니터링 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른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시에서는 직원구내식당 정기휴무를 월2회에서 매주 1회로 확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유언비어 확산방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보도내용 분석 및 오보에 대응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국민행동요령·예방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명규 부시장은 "선제적 총력대응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증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최소화를 위해 소관부서별로 역량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달 31일부터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증 확산 방지 및 방역업무 집중 등 보건소 본연의 업무수행을 위해 구성·운영 주체를 보건위생과에서 안전총괄과로 전환하고, 8개반 24명의 실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상황체계 구축 및 피해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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