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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마을 절실함 묻어나야 한다”지난 17일 제2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통영발전협의회
선촌권역·견내량권역 예비계획 수립내용 검토 및 자문평가

통영시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되기 위해서는 도시화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어촌이 겪는 마을의 절실함을 피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통영바다를 테마로 한 생태관광마을을 주제로 정해 전략적인 예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통영시는 지난 17일 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제2차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통영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전 총장, 임채민 수산환경국장, 김상덕 해양개발과장, 김경환 경상대 교수, 임의제 경남과학기술대 교수, 채동렬 경남발전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신청 준비를 위한 예비계획 내용을 검토하고 전문가들의 자문평가를 진행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국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단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농어촌 정주 여건 개선, 지속발전 가능한 농어촌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통영시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촌권역과 권내량권역을 정하고 2021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선촌권역 사업은 ▲해마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환경조성 ▲잘피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복원 ▲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기반 마련 등을 세부내용으로 진행한다. 기초생활확충사업, 지역소득사업,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 사업에 반영됐다.

견내량권역 사업은 ▲어민교류와 소통을 위한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이용객 수 고려 편의시설 확충 ▲지역어업과 연계한 수산물 유통 다양화와 방문객 체류 요소 발견 ▲거제대교에서 보이는 해안선 경관과 특색 있는 방파제 시설 정비 등이다.

견내량 권역에 조성돼 있는 수변공간의 기반시설 정비, 마을 진입로 개선을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문화공동체 시설 신축과 낚시 체험장 조성을 통해 견내량 지구의 어촌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

김경환 교수는 “선촌권역 사업은 바다를 집중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된 체험시설을 조성해 전국단위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견내량권역 사업은 미래도시형 어촌이라는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채민 국장은 “얼마 전 선촌마을이 잘피의 일종인 거머리말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수부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사업은 별도로 고시될 것이라 예상된다. 사업내용에 해수부의 지정 고시된 부분을 참고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채동렬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1차 회의보다 좋은 자료가 만들어졌다. 선촌마을 앞바다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것은 경남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이와 연계된 사업 아이템이 좋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근본적인 목적이다. 편의시설 확충이 아닌 농어촌의 생활거점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취지에 맞는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마을과 마을주민들의 절실함이 사업계획서에 묻어나야 한다. 위원님들의 의견을 보완한다면 더 좋은 제안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단위사업 예산 부분 종합 확인 ▲종합계획서 비전·목표 통일 ▲질문 대안 근거 마련 ▲소득증대 사업지표 확인 ▲마스터플랜 명확히 표현 ▲먹거리 개발 관광객 유치 중점 ▲마을주민 공동체 결속력 강화, 주민화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했다.

 

박초여름 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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