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술·한전 고성지사·(주)미래중공업·KAI와 구매약정

▲ ㈜미래중공업이 1천만원 상당의 예매 입장권을 구매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 저소득층에 5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한국전력 고성지사 업무협약식.
▲ ㈜대한기술과 엑스포 조직위가 구매 약정식을 맺었다.

고성군의 대표 박람회인 '2020고성공룡엑스포'를 앞두고 기업·공기업들의 예매입장권 구매 약정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27일 조직위 사무실에서는 ㈜대한기술 관계자와 황종욱 조직위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매입장권 기념촬영, 구매 약정 체결 및 환담이 이루어졌다.

㈜대한기술은 300만원 상담의 예매입장권 구매 약정과 함께 엑스포 조직위 직원들의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대한기술은 "공룡엑스포는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에 주위에서도 개최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신다"며 "큰 축제를 준비하시는 만큼 그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라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다음날 28일, 조직위는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찬가지로 ㈜미래중공업과 구매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한국전력 고성지사 김주하 지사장, ㈜미래중공업 박금동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 약정체결, 환담 등이 이어졌다.

한전 고성지사는 지난 '2016고성공룡엑스포' 지원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 5백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지원한다. 또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엑스포 홍보협조, 엑스포 기간 중 행사장 내 홍보부스 및 조형물 설치, 월 2회 이상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활동 시행 등을 약속했다.

한전 고성지사 김주하 지사장은 "한전 고성지사가 공룡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후에도 많은 지원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다가가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미래중공업 또한 1천만원 상당의 예매입장권 대량 구매 약정식을 가지며 '2020고성공룡엑스포'의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중공업 박금동 부사장은 "고성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시는 군수님과 조직위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지역과 동고동락하는 기업으로 고성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노동조합(이하 KAI)와의 예매권 판매협약식이 이루어졌다.

판매협약식에는 황종욱 조직위 국장과 KAI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KAI측의 입장권 1,000장 기본 단위 구입, 조직위는 이를 선 할인해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KAI 노동조합은 지난해 10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성군지부와 자매결연을 통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문화관광의 발전을 위해 활발히 교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KAI 노동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공노조 고성군지부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오늘 공룡엑스포 예매권 판매협약까지 성사됐다"며 "국내 최고 축제 중 하나인 공룡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KAI 직원, 가족들도 관람에 적극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4월 17일~6월 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9월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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