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도서관(장평·옥포·장승포·수양·하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관기간 동안 효율적인 도서 관리 및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서점검 등의 정비 실시 중이다.

장서점검이란 서가상의 실제 장서와 도서관리 시스템상의 도서 DB 대조를 통해 소장 자료의 상태를 점검, 이용자들이 자료를 손쉽게 검색하고 편리하게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서정비 활동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5개관 총 도서 23만7천934권, 비도서 3천964점의 자료점검과 훼손 및 분실 도서의 경우 해당 자료를 폐기 또는 재적처리 할 예정이며 장서점검 작업과 더불어 파손도서 보수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5개관 모두 방역 소독을 실시, 옥상의 부식 및 훼손된 나무 데크 구조물 철거와 방수 공사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디지털 자료실 PC 윈도우10 업그레이드, 보존서고 정리, 냉난방기 청소 등 휴관기간을 활용한 도서관 정비가 한창이다.

시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지만 이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립도서관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후 재개관시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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