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 후보 공식 출마선언

통영·고성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가 “시민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압도적인 예산으로 돌아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문석 후보는 앞서 지난 24일 시민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25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공식 출마선언과 더불어 공약을 발표했다.

양문석 후보는 “통영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제는 고향에 보답하는 효자의 삶을 살아가려 한다. 양문석은 편 갈라 싸우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 국민의 상식에 한 참 못 미치는 정치세력들을 꾸짖지 못해 안하는 것이 아니다. 우선 통영이 살아야하고, 통영을 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열 두 척의 배만 남은 이순신 장군의 필생즉사 필사즉생의 심정으로 절박하고 참담한 우리 터전을 지켜내고 살리는데 헌신하겠다. 자랑스러운 통영·고성 주민 여러분, 기호 1번 양문석을 지지해 달라”고 소리 높였다.

또 앞서 지난 11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지원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양 후보는 “시장 기능이 마비돼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망해서 죽으나 하면서 긴급 지원을 바라는 통영시민들의 신음소리가 이제는 비명소리로 커져가고 있다. 한국경제에, 통영 경제에 산소호흡기를 꽂는다는 심정으로 마비된 시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하루라도 더 빨리 생계비 100만원 지급을 결단,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한 대출제도 마저도 절차적 어려움으로 당장의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소상공인 대출제도 보완, 긴급 지원책 마련 등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조속히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긴급히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 후보는 ▲수산명가 통영 위상 회복 정치적 승부수 ▲통영경제, 예산 증액만이 살 길 ▲압도적인 지지, 압도적인 예산 ▲신 남해안관광벨트 개발 주도 ▲한산대교 건설 추진 ▲대형아쿠아리움 테마파크 유치 ▲죽림만 해상워터파크 추진 등을 강조했다.

그는 “올 해 중에는 반드시 굴과 멍게 껍데기 처리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 바다장어와 꽃게 등을 잡는 통발어선들이 항구에 묶여 있다. 안정적인 판매처는 국방부로 장어 군납의 물량을 지금보다 훨씬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조업이 망가진 통영에서는 수산분야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 수산업의 활성화와 수산명가의 명성을 회복하는 것이 통영경제를 살리는 최선의 길이다. 또한 공공출산, 산후조리원 설립, 24시간 아동병원 유치, 지역거점병원 시설 확충, 청소년 상담소 설치를 약속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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