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 ‘장애공감신문’ 배부

통영교육지원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통영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장애공감신문’을 배부하는 특별한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태로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됨으로 인해 집합 연수 등의 단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일반적인 연수의 형태가 아닌 장애공감 신문 배부라는 특별한 방법을 활용,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배부된 ‘장애공감신문’에는 ‘배리어 프리에 대한 이해’, ‘직장 내 장애인 인권 및 차별금지’, ‘장애유형별 특징 및 장애와 관련된 올바른 표현에 대한 이해’ 등 직장생활 속에서 장애를 가진 동료와 함께 근무할 때 알아야 할 실제적인 내용이 실렸다.

특히 기존의 강의식 연수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고자 신문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코너를 마련, 퀴즈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줄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졌음은 물론, 연수 내용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혜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국이라 예년과 같이 다수가 모이는 장애인의 날 행사가 어려웠지만, ‘장애공감신문’이라는 특별한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서 오히려 직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버리고 공감과 배려의 마음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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