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작곡가 최지연·유도원 작품
TIMF앙상블 연주로 개작 초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한동안 관객과 만나지 못했던 TIMF앙상블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에서 열리는 '한국작곡가의 밤'을 시작으로 공연을 재개한다.

TIMF앙상블은 통영국제음악제(TIMF)의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2001년 창단,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작곡가의 밤'은 국내 작곡가들의 뛰어난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현대음악의 흐름을 살피며, 작품 위촉을 통해 새로운 음악의 등장을 독려하는 TIMF앙상블의 기획공연이다.

동시대 한국작곡가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독자적인 시각으로 한국현대음악의 한 역사를 일궈 나가겠다는 목표 아래 TIMF앙상블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 무대를 만들어 오고 있다.

올해는 작곡가 최지연, 강석희, 유도원, 이병무, 강상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속 연주사업의 일환으로 최지연의 'Penetration de la clart? (2015/2020)'와 유도원의 'The Three Seeds(2012/2020)'가 개작 초연되며, 한국현대음악의 대가로 평가받는 강석희의 'Buru'가 연주된다.

티켓은 일반 2만원, 학생 1만원으로 인터파크티켓과 TIMF앙상블(☎02-3474-8317)을 통해 구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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