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RCIDS, 특허전문가 초청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RCIDS, 센터장 김진수 교수)는 지난 5월 27일 해양수산부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의 수출다변화를 위한 특허동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개최했다.

경상대 RCIDS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와 1인 가구의 증가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MR 수산가공식품의 신제품 개발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시장 확대를 유도하고자 주관기관인 경상대와 참여기업 및 협동연구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화상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청 연사인 특허법인 해담의 이행병 팀장은 “일본은 우리나라 수산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이지만 최근 검역강화 등 비관세장벽을 강화하고 있어, 대일 수출비중이 높은 참치, 전복, 넙치, 바지락 등과 검역강화품목인 키조개, 피조개 등을 수출국가 맞춤형 고부가 HMR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들 수산물에 대한 국가별 특허동향을 분석해 차별화된 가공기술 적용과 시장경쟁력이 있는 융복합형 HMR 상용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김진수 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부의 방역정책에 보조를 맞춘다는 차원에서 이번 화상 세미나를 준비했다. 현 어려운 연구개발 여건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수산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RCIDS는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2년간 36억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신라대, 부경대, 한국식품연구원 등 4개의 협동연구기관과 CJ제일제당, 제주어류양식수협, 에바다수산 등 8개의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북미, 중국 및 아세안 시장 맞춤형 고품질 HMR 수산가공식품을 개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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