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포함 6개 신용점포, 하나로마트, 농산물공판장 등 종합농협
지난해 2천400평 규모 종합청사 부지확보…농협발전 초석 ‘든든’

조합원 1천440명과 준조합원 3만339명, 임직원 83명의 통영농협은 통영시민에게 우리 농업의 중요한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도농상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본점을 포함해 6개의 신용점포, 하나로마트 3개, 농산물공판장, 자재센터 등 종합농협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신용사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고정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인접한 토지 400평을 약 20억원에 매입, 총 2천400평 규모의 종합청사 부지를 확보해 농협발전의 든든한 초석을 다졌다.

이어 무전대로에 위치한 무전지점은 옆 상가건물을 인수해 확장 리모델링을 통해 1천100억원의 상호금융 여수신규모에 걸맞은 지점으로 탈바꿈하며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난 2월 동호지점은 15년 된 오래된 창구를 고객중심 창구로 변경하는리모델링을 완성해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내방고객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통영농협은 구 도심지의 요충지에 위치하면서 80년 된 낡고 저활용 됐던 영농자재사 건물과 하나로마트 창고를 철거 이전하고 550평 규모의 유료주차장을 개설했다. 60면의 넓고 편안 주차공간은 1시간의 무료주차시간을 통해 하나로마트뿐 아니라 인접한 서호전통시장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자재센터를 250평의 부지에 이전해 55평 규모로 새롭게 개점하고 농기계센터를 함께 이전, 다양한 농자재 구입과 농기계 수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시립박물관과 통영농협 하나로마트 사이를 막고 있던 오래된 건물의 철거는 주변환경 개선에도 크게 일조했다. 주차장의 외부조명이 자정까지 일대를 밝게 비추고 주차장부터 자재센터까지 주변 일대가 일제히 정리되면서 탁 트인 시야와 깔끔해진 환경조성으로 지역주민들로 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재선에 성공한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은 “지난 1년간 적극적인 고정투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더욱 새로운 통영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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