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청소년의 눈부신 예술 활동은 계속된다.

통영예총(회장 강기재)이 ‘2020 전국학생예능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제50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 접수를 비롯 제43회 전국학생한글시백일장대회, 제46회 통영그랑프리 한국학생음악경연대회, 총 3개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접수는 코로나19 지역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통영예총은 매년 통영예술제 기간에 개최해 왔던 전국학생예능경연대회를 통영예술제 개최가 코로나19로 인해 불투명해짐에 따라 시기를 조정, 개최하게 됐다.

제50회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는 (사)한국미술협회 통영지부가 주관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실시한다. 예선은 지난 3일부터 9월 3일까지 32일 간 비대면(우편) 접수 및 심사를 거쳐 9월 19일 남망산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본선을 실시한다.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14일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초·중·고등부 최우수, 초·중·고등부 우수, 초·중·고등부 특선 및 입선을 각각 시상하고 특선 이상 입상작품은 남망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제43회 전국학생한글시백일장대회는 (사)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 일반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9월 7일~9월 26일, 비대면(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시제는 온라인(통영문인협회 홈페이지 및 카페)에 사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심의를 거쳐 초(저/고)·중·고등학생, 대학 일반부별 각 장원 1명 및 차상, 차하, 참방을 각각 시상, 전국 학생들에게 문학적 소양 함양과 창작 의욕을 드높여 줄 예정이다.

제46회 통영그랑프리 한국학생음악경연대회는 (사)한국음악협회 통영지부가 주관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작곡, 관현악독주(오케스트라 편성 악기 및 색소폰. 단, 타악기는 제외)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14일~9월 26일, 오전 12시까지 비대면(홈페이지)으로 접수하며 각 종목별 지정곡에 맞춰 1차(예선)는 10월 5일~10월 17일 동영상 제출(작곡 제외), 2차(본선)의 경우 11월 7일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우수, 최우수 수상후보자 및 작곡 부문 무관중 경연을 통해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우량상, 장려상을 각각 시상한다. 전체 개인부문 대상은 윤이상 음악상을 수여, 음악도시의 위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통영예총 관계자는 “2020 전국학생예능경연대회는 예향 통영의 미래 방향 설정과 자라나는 학생들의 새로운 창작의지 재고 및 다양한 표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의 창작의욕을 드높여 한국예술의 인재육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학생미술실기대회-통영미술협회 카페(cafe.daum.net/tyart) ▲전국학생한글시백일장대회-통영문인협회 카페(cafe.naver.com/tylett) ▲통영그랑프리 한국학생음악경연대회-콘테스트 홈페이지(contest.co.kr)에서 각 대회별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통영예총 (☎055-645-9975)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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