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집중호우로 유입된 쓰레기 수거

한산면사무소는 지난 13일 한산면 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한산면사무소 직원을 비롯 봉암마을 주민, 관내자생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태풍 장미와 남해안에 내린 집중호우로 해안에 유입된 부유물과 관광객 안전을 위협하는 무단 투기 유리병 등의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과 주민·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도 실시했다.

한 관광객은 “폭염 속에서도 면사무소 직원들과 주민들이 환경정화 활동 실시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산면 관계자는 “태풍,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해가 지나가면 낙동강 하구 시·군 해안가에 생활폐기물과 폐목 등 해양쓰레기가 항상 떠밀려온다. 상류에 해양쓰레기 유실방지 펜스 등을 설치해 낙동강 하구 지류에 있는 해양 부유물 등 유입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