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원안가결

통영시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 7천847억 9천702만원이 최종 편성,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통영시의회는 10일 제203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통과시켰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전체규모는 7천 847억 9천702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7.5%인 552억 5천 454만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예산은 7천 459억 3천 829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7.97%인 550억 7천 154만원이 증액, 특별회계는 388억 5천 872만원으로 기정예산액 대비 0.47%인 1억 8천 300만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산 심사를 담당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미옥 위원장은 “이번 증액 편성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추경 성립전 예산사업 반영, 국·도비 보조사업 신규 내시 및 변경에 따른 예산편성·조정, 코로나19 극복 등 당면 주요현안사업 최소 사업비 반영, 행사취소·낙찰차액·경상경비 일괄 조정 등 세출구조조정으로 편성된 예산임을 고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 대해서도 “간판정비 사업비 감소 및 불법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제 보상금 지급 저조에 따른 예치금 회수액 조정, ‘건강의 섬, 욕지도 간판정비사업’의 추가 공사에 따른 지출 및 자부담 발생으로 인한 기타수입을 변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한 간판정비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아름다운 욕지항 경관조성과 더불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해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원안가결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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