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 개최로 부서장 관심도 제고
적극적인 추진 및 부진사항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 당부

통영시는 지난 14~15일, 양일 민선7기 공약과 시민정책제안 추진에 대한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 보고회는 해당 국·소장, 부서장, 팀장, 직원들이 참석해 추진상황과 함께 부진사유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 등 공약 이행방향을 종합 점검했다.

그동안 공약 추진상황은 분기별 점검, 반기별로 보고회를 개최했으나 민선7기 출범 2년을 맞는 올해는 공약 이행상황 검토와 부서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3월과 9월에 별도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담당팀장 뿐 아니라 주무관까지 보고회에 참석, 의견 및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점검 결과, 통영시 민선7기 공약 62건, 시민정책제안 19건, 총 81건이며 시장 임기내 53건, 중장기 28건으로 현재 공약 17건과 시민정책제안 8건 등 모두 25건을 완료(31%)하고 52건(64%)을 정상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는 통영시근로자종합복지관 완공으로 근로자의 노동환경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완공이 목전에 있어 남망산 디지털파크의 완공이 통영관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 활성화 및 아동 주치의제 도입사업이 당초 사업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선해 나갈 것으로 보고됐다.

강석주 시장은 “공약 및 시민정책제안을 살펴본 결과 부서장들의 관심도에 따라 추진율에 차이가 난다. 못하는 10가지 이유를 들기보다는 될 수 있는 1가지에 집중하다보면 해답을 찾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추진을 독려했다.

이어 “민선7기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공약사업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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