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정부 시책 적극 동참

통영시 정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현백)는 내달 개최 예정이던 제12회 정량사랑 작은음악회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한 작은음악회는 정량동의 대표 축제로 격년 개최돼 지난 2018년까지 총 11회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조성된 정량천 잔디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인해 음악회 개최 취소를 결정했다.

백철기 정량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다. 또한 가을철 2차 대유행 가능성, 방역 관리의 어려움 등을 검토한 끝에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 음악회가 개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량동에서는 관내, 현수막을 게재해 음악회 취소를 지역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