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문화조성 및 교실 수업환경 개선 ‘앞장’

충무초등학교(교장 구인회)는 지난 21일부터 참혜윰터에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주최하는 초등독서토론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독서 지도 역량 및 인문 소양을 증진하고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독서·토론 연수로서 책 읽기 문화를 조성, 책을 통한 배움이 즐거운 교실 수업환경을 개선을 위해 통영, 거제, 고성의 초등교사 25명이 참석하는 연수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하는 연수이므로 안전을 고려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21일, 25일 이틀은 쌍방향 원격연수, 22일, 23일, 24일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집합연수로 진행된다.

교사들은 지정 배부된 도서 4권을 미리 읽어 왔고 연수는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비경쟁 독서토론연수 형태로 진행된다. 교사들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책과 이야기를 바탕으로 교과시간에 학생들이 함께 배워나갈 수 있는 교실문화 개선에 관한 역량을 키울 것이다.

한 교사는 “독서, 글쓰기, 토론을 통해 나와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교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알찬 연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충무초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으로부터 3년간(2020~2023) 연수협력학교로 지정받아 남부권(통영·거제·고성)의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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